la chambre verte
2014/06/29
LA PETITE EXPOSITION
6월 말 어느 저녁,
나는 베로니카, 파블로, 정이, 에르베를 위해 궁중떡볶이와 제육볶음을 해주었고,
베로니카는 우리에게 침대 위 작은 사진 전시를 마련해주었다.
사진을 찍는 베로니카는 탁월한 연출가이자 배우였다.
특히 자화상 사진은 마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 스틸사진 같았다.
전반적으로 미장센이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딱 적당하다 싶은 그 정도 범위 안에서 조화를 이룬다.
아름다운 방, 그리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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