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밭 위 트뤼포와 뒤라스.
트뤼포는 1932년에 태어나 1984년에 죽었고, 뒤라스는 1914년에 태어나 1996년에 죽었다.
올해로 트뤼포는 죽은 지 30년이 됐고, 뒤라스는 태어난 지 100년이 됐다.
두 사람을 기리는 두 권의 특별판 잡지가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졌다.
잡지 속 화보를 보는 것만으로도 흡족하다. 정말 데이터의 퀄리티가 남다르다.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무르나우의 <선라이즈>를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식물원 어느 잔디 위에 두 권을 놓고 찰칵. 생전에도 만난 적이 있을 두 사람이 죽은 후에 이렇게 다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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