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06

ARTAZART

 

쌩 마흐땡 운하(Canal Saint-Martin). 10구를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산책길이다.
'빠리의 작은 쎈느(La Petite Seine de Paris)'라고 하면 적당한 애칭이 될 것 같다.
볕 좋은 날이면 젊은 사람들이 운하 둑에 걸터앉아 술을 마신다.
주말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 좋은 곳.
이쪽에 멋진 디자인 서점 하나. 아타자흐 ARTAZART.
ART와 ART 사이에 AZ를 넣어서 만든 이름.
아트와 아트를 잇는 A to Z, 이런 뜻이려나?
디자인과 일러스트, 사진, 그림책, 잡지, 그리고 디자인 문구 등이 있다.
인테리어 센스가 넘 죽이는 곳이다.
나도 나중에 이런 서점 하면 얼마나 좋을까. 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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