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프랑스로 영화 공부하러 오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 시네마떼끄 프헝쎄즈.
공부와 결혼은 물론이고, 밥을 먹고 화장실에 가는 것조차 다 적당한 타이밍이 있는 것.
그때 내가 영화를 공부하러 프랑스에 왔었다면 아마도 또 다른 인생을 살고 있겠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이라긴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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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서울에서도 보고, 여기에서 또 본 <홀리 모터스>.
영화가 끝나고 밖으로 나오니
선생님이 쪼맨한 아이들 데리고 영화 찍으려 한다.
화장실 타이밍은 정답과 오답이 확실하지만
답글삭제공부와 결혼 타이밍은 채점이 안된다규..
나짱 말대로 그저 또다른 삶이겠지..
체력 방전되기 전에 하면 좋은 것들...이라고 해둘까?
답글삭제타이밍보다 프랙티컬한 관점으로 접근.ㅋ
공부는 진도가 안나가긴 하더라. 근데 또 경험 뉴런이 촘촘해서 어느 순간 증폭되기도 하는거 같아.
답글삭제경험 뉴런...경험치 말고 경험 뉴런이라고 앞으론 가져다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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