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28

noir et blanc


세느 강 쪽에서 오르세 미술관을 봤을 때 건물 정면에 있는 시계...
2월 25일 화요일 오후 5시 무렵 건물 안에서 보니 이랬다.
이번주 내내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기분도 조울의 롤코를 타는 순간 잦았는데,
문득문득 채 몇 분도 안 되는 밝은 빛이 스윽 비칠 때면 그렇게 예쁠 수가 없는 거다.

댓글 2개:

  1. 또 내 배경화면으로..
    사람들의 그림자가 왠지 극적 긴장감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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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역광이어서 마치 흑백사진처럼 나왔어. 저 원으로 정말 밝은 빛이 들어왔었는데... 오히려 그래서 미니멀한 화면이 만들어졌지. 강렬한 역광이 있었기에 각자 개개인의 잡다한 색은 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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